독서록-讀書錄

포츠담 회담의 속내/1945.7

o a s i s 2010. 7. 27. 11:23

 

포츠담 회담의 속내

 

1945.02.      얄타 비밀협정, 소련의 對日參戰을 조건으로 일본의 千島列島를 소련에 넘기기로 함.

1945.07.16   미국 원자탄 개발에 성공.

1945.07.17~08.02  ..소 삼국 거두 트루먼, 처칠, 스탈린이 베를린 교외 포츠담에서 회담, 유럽의 전후 처리문제논의.

 

                   독일이 투항한지 두 달이 되도록 회담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미국이 핵무기라는 협상카드를

                   손에 쥘 때까지 시간을 버는 지연외교를 펼쳤기 때문이다.

 

1945.07.24   트루먼은 스탈린에게 對日 원자탄 사용 계획을 통보.

1945.07.26   포츠담 선언 발표, 일본군의 무조건 항복을 요구.

 

                   스탈린은 815일을 對日參戰可能 시점으로 언급.

                   미국은 그전에 전쟁은 끝내고 소련의 동북에서의 세력확장을 막으려 했다.

 

1945.07.29   일본이 무조건항복을 거부.

1945.08.06   일본 廣島에 원자탄 1호 투하.            

1945.08.07   스탈린은 동북아에서의 이권을 위하여 對日攻擊命令을 황급히 지시.

1945.08.09   일본 長崎에 원자탄 2호 투하.

 

                   미국은 일본을 미국의 세력권에 두는 대신 38선을 경개로 한반도를 두 쪽으로 나누는 비극에 더해

                   동족상전의 참극을 빚게 하고 말았다 

 

                           허동현     경기대 학부대학장

                                         한국근현대사 

                           중앙일보 2010.7.26 - 29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