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陽系行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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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그림에서 행성 이름 오른쪽의 수자는 그 행성의 위성의 개수이다
개요 태양은 태양계 질량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태양 이외의 천체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 즉 8개의 행성과 그중 7개에 속해 있는 약 160개의 위성, 수많은 소행성, 혜성, 유성과 운석, 그리고 옅은 구름을 이루고 있는 행성 간 물질 등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큰 망원경으로 관측하면 더욱 많은 소행성과 위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혜성은 평균 1년에 6개 정도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16등급보다 어두운 미지의 행성이 먼 곳에 존재할지도 모른다. 태양계에는 총 9개의 행성이 있었다. 그러나 2006년 태양계의 맨 바깥쪽에 있던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되고 왜소 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면서 행성의 수는 8개가 되었다.
행성 행성들을 태양에 가까운 순서로 나열하면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이다. 이전에는 명왕성도 행성으로 분류되었으나 2006년 왜소 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면서 행성에서 제외되었다. 이들은 다시 지구형 행성인 수성·금성·지구·화성과 목성형 행성인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으로 나눌 수 있다. 지구형 행성은 대체로 지구와 비슷한 크기와 질량을 가지며 밀도가 높다. 목성형 행성은 질량이 지구질량의 15~318배이지만 밀도는 지구형 행성의 약 20%이다. 지구형 행성의 밀도가 높은 이유는 수소와 헬륨 이외의 원소를 많이 포함하기 때문이다. 목성형 행성은 대부분 수소나 헬륨 등 가벼운 원소로 되어 있다고 생각되며, 행성 내부의 깊은 곳은 금속상태의 고체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위성 위성은 행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천체이다. 이들을 행성과 구별하는 기준은 물리적 특성보다는 운동의 형태이다. 수성·금성은 위성이 없으며 지구는 1개, 화성은 2개, 목성은 16개, 토성은 23개, 천왕성은 5개, 해왕성은 3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화성의 위성과 목성·토성의 작은 위성 가운데에는 지름이 수㎞밖에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지구의 달, 목성의 이오·유로파·가니메데·칼리스토, 토성의 타이탄, 해왕성의 트리톤 등은 반지름이 1,600~2,600㎞에 이른다.
포보스와 데이모스 위성 /바이킹호가 찍은 포보스(왼쪽)와 데이모스(오른쪽) ...1801년에 최초의 소행성이 발견된 뒤 약 3,000개의 소행성궤도가 계산되었다. 이들의 지름은 1~800㎞ 이하이다. 소행성들의 질량을 모두 합해도 지구질량의 1/3,000 정도이다. 대부분의 소행성은 화성궤도와 목성궤도 사이에서 공전하고 있다. 그러나 약간의 예외적인 것이 있어서, 이카루스와 같이 수성에서 화성 부근까지 이어지는 궤도를 갖고 있는 것과 히달고와 같이 화성에서 토성까지 이어져 있는 것 등도 있다. 예외적인 소행성 가운데에는 헤르메스와 이카루스처럼 지구에 100만㎞ 정도까지 근접하는 것도 있다.
혜성은 매우 크지만 가벼운 천체로서, 빛나는 긴 꼬리를 가지고 하늘을 불규칙적으로 횡단하는 별처럼 보인다. 그러나 망원경을 사용하지 않고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밝은 혜성은 극히 드물고 행성처럼 중력의 법칙에 따르는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혜성은 매우 길게 늘어진 궤도를 따라 공전한다. 혜성의 궤도 중에는 황도면에 대한 경사도가 상당히 큰 것도 많다. 100년 이하의 짧은 주기를 갖는 혜성은 중간 정도의 궤도경사각을 갖는다. 핼리 혜성은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유일한 주기혜성이다. 원에 가까운 궤도를 그리는 혜성은 매우 드물다.
명왕성 (冥王星) 태양계의 9번째 행성이었으나 2006년 행성에서 제외되고 왜소 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면서 국제소행성센터(MPC)로부터 134340이라는 번호를 부여받았다. 태양과의 평균거리가 약 5.913×109㎞이다. 명왕성의 궤도는 이심률(離心率)이 커서(0.246) 약 248년마다 근일점(近日點) 근처에서 해왕성보다 태양에 더 가까워진다. 명왕성에는 카론(Charon)·닉스(Nix)·히드라(Hydra) 등 3개의 위성이 있다. |
항성 [恒星, fixed star] http://100.naver.com/100.nhn?docid=187360
요약
핵융합 반응을 통해서 스스로 빛을 내는 고온의 천체이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태양을 들 수 있다. 우리은하 내에는 항성이 1000억 개 정도 있으리라 추정되고, 대우주 안에는 은하계와 같이 고립된 외부은하가 1000억 개 가량 있으리라 예상된다.
본문
대기가 맑은 밤하늘에서는 6,000여 개의 반짝이는 별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몇 개의 행성(行星)과 위성(衛星)·소행성들과 혜성(彗星) 등 태양계에 속해 있는 천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스스로 빛을 내며, 마치 천구(天球) 상에서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 항성이라 불린다.
대부분의 항성은 태양과 같이 열핵융합반응에 의해 스스로 에너지를 생성하여 빛을 발하는 고온의 가스구이며, 막대한 양의 질량에 의해 생성되는 중력(重力)에 의해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의 몇몇 항성들은 핵에너지가 모두 소모되고 축퇴압력(縮退壓力)에 의해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고밀도 별도 있다.
항성들은 모두 매우 멀리 떨어져 있어 태양 이외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센타우루스자리 α별(α Centaurus)도 지구로부터 4.3광년(ly)의 거리에 있다. 또 천구 위에서 항성들의 상대적 위치는 언제나 동일하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든 항성들이 각각 고유한 공간운동을 하기 때문에 그들의 상대적 위치는 매년 조금씩 변화한다. 공간운동의 한 성분인 고유운동이 가장 큰 항성은 바너드별이며, 매년 10″ 정도 천구상을 이동한다.
항성들의 밝기는 기원전에 히파르코스가 정의하였고 프톨레마이오스가 개량한 등급 단위를 사용한다. 이 단위계는 천구에 있는 항성 중 가장 어두운 것을 6등성이라 하고, 가장 밝은 것들을 1등성으로 하여 밝은 항성일수록 작은 값을 갖는다. 1856년 N.R.포그슨은 1등성의 밝기가 6등성 밝기의 100배와 같다는 F.W.허셜의 발견을 재확인하여 그 척도를 다음과 같은 포그슨의 공식으로 정량화하였다.
m-n=2.5log (ln/lm) 여기서 m, n은 선택된 두 별의 등급이고, lm, ln은 이 두 별의 겉보기밝기이다. 따라서 이 식에 의하면 1등급의 차는 2.512배의 밝기차이에 해당된다. 6등성까지의 항성은 대부분 그 별이 속해 있는 별자리 내에서 고유한 번호가 붙어 있고, 가장 밝은 30여 개의 항성에는 고유명이 있다. 우리은하 내에는 이같은 항성이 1000억 개 정도 있으리라 추정되고, 대우주 안에는 은하계와 같이 고립된 외부은하가 1000억 개 가량 있으리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