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형 즉 계량단위는 나라 마다 다르다. 먼저 길이의 기본단위를 보자. 한국에서 길이의 기본단위 1자는 30.3cm, 중국에서 1자는 33.33cm이고 3자가 1m이다. 미국에서 길이의 기본단위 1 foot는 30.48cm, 1 inch는 2.54cm이고 1 foot =12 inch이다. 다음은 무게의 기본단위를 보기로 하자. 한국에서 쇠고기 1근은 600g이고 배추 1근은 400g이다. 1근과 1근의 무게가 다르다. 1근과 1근의 무게가 다르다니? 이상하지 않은가? 중국에서 1근은 500g이고 2근이 1kg이다. 미국에서 무게의 기본단위 1 pound는 453.59g이고 1 pound=16 ounce이다. 이와 같이 나라마다 계량단위가 다르다. 뿐만 아니라 단위의 進法도 다르다. 2진법, 3진법, 4진법, 10진법, 12진법, 16진법이 있는가 하면 5.5진법, 320진법, 2000진법도 있다. 그 외에도 또 있다. 정말 진법도 각양각색이다.
이와 같이 나라마다 다른 도량형 제도는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국제 무역은 물론이요 한 사람이 다른 나라에 갔을 때 그 나라의 도량형에 적응하기 쉽지 않다.
오늘이
구분
비 법정단위
법정단위
길이
자, 리
cm, m, km
넓이
평, 마지기
cm², m², km², ha
부피
말, 섬, 가마
cm³, m³, ℓ
무게
돈, 근
g, kg, t
사실상 정부는 1961년에 국제계량단위를 사용하고 재래계량단위의 사용을 금지한바 있다. 당시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에 면적이 “평”으로 되어 있어 “평”은 사용 금지하지 않았다. 1983년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이 모두 m²로 정비되고 “평”의 사용도 금지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재래계량단위는 금지 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어 왔다.
아시아, 호주와 유럽연합에서 앞으로 3년 내에 영-미식 계량단위의 사용이 불법으로 되고 국제계량단위를 사용하게 된다. 한국에서 지금 국제계량단위를 법정단위로 하고 재래계량단위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현명한 조치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거 불편해서 써 먹겠느냐며 떠들썩거린다. 기실 한국보다 후진국이라는 중국에서는 이미 50년 전에 전국 각 지방에 다른 계량단위를 통일시키고, 10년 전에 벌서 중국의 재래계량단위의 사용을 금지하고 국제계량단위를 법정단위로 사용하고 있다. 새로운 제도는 사용 초기에 불편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한 동안 지나면 거기에 적응하게 되고 편리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길이의 단위 미터는 m로 표기한다. 그러나 도로 교통 표시판에 길이 단위 미터를 M로 표시한 것이 종종 보인다. M로 표기하는 것은 잘못이다. 해당 기관에서는 조속히 수정하여야 한다.
1자=0.303 m=30.3 cm
1치=3.03 cm
1坪=(6자)평방=3.306 m²-------------------------------토지
1坪=(1자)평방=(0.303m)평방=0.0918 m²= 918 cm²---------천, 유리, 벽
1坪=(1치)평방=(3.03cm)평방=9.18 cm²------------------인쇄용동판
1ⓑ백 평(전답의 면적 단위) (묘)
ⓒ밭 넓이 (묘)
')">畝(묘)=30坪=99.17 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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